2008년 08월 16일
柴田 淳 - 一人暮らし(2005)

나는 일본언니들의 노래부르는 방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,
시바타 쥰은 목소리도 색다르고 자신이 담겨져있는 듯한 곡을 만들어서 썩 좋아한다.
막 대단하진 않지만 자꾸 찾게되는 그런 느낌? 후후훗.
그 중에서 오늘은 2005년에 발매된 わたし라는 앨범에 들어있는 곡 "一人暮らし".
정말 오랜만에 스피커에서 나오고 있는 곡이거든.
이 노래를 처음 들은 건 2005년 봄 일본생활을 시작한지 딱 1년 쯤 되는 시기였다.
그때만해도 건재하던 일본 음악을 소개하는 모 싸이트에서 이 앨범을 발견,
아무런 정보도 기대도 없이 들었더랬다.
사실 쫌 정신 놓고 있어서 가사가 귀에 들어오지는 않았었는데,
"一人暮らし"가 흘러나오는 순간 가사가 콕콕 박히더라.
한참 집생각이 많이 나던 때라서 더 그랬던 걸까.
이 언니, 이런 노래를 만들다니! 반칙이야. 라는 생각이 들었다.
이제 막 혼자 살기 시작하는 딸이 엄마에게 보내는 노래.
뻔한 내용을 담담하게 적어내려간 노래.
어느날 갑자기 유학을 결심하고 상담이 아닌 통보를 하고 몇 달 지나지 않아서 일본으로 왔더랬다.
이 노래를 들으며 나는 우리 과보호쟁이 엄마, 아빠에게 준비할 시간을 주지 못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.
물론 생각보다 금방 다시 돌아갈지도 모르고, 서울은 여기 어디 지방에 가는 것 보다 가깝지만 말이지.
이 노래를 들으니 또 엄마 생각이 나네.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いつもと違う私を そんな目で見ないで
心配しないで 少し離れるだけ
旅でもないこの荷造りを 複雑そうに手伝っている
少しでも気が紛れるように… ように…
あなたの住む家は 私の帰る家だから
ずっと笑っていて いつまでもそばにいて
「私にとってあなたは いつまでも赤ちゃん。
ずっと私の子供でいてほしい。」
こんな大人になった今も 相変わらずそう話している
本当に巣立つ日が来たならどうしよう
私の住む部屋は 電車で十五分ぐらい
巣立つ練習はちょっとそこまでの距離
「つらくなった時は いつでも帰っておいで。」
そっと受話器越し 励ましてくれるあなたの声
あなたのいる場所は 私が生まれた所
ずっと笑ってて いつまでもそばにいて
# by | 2008/08/16 03:16 | 지금 듣는 음악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